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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정의 9번째 수상이냐, '라이징 스타' 김도영의 수상이냐. 역대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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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비면에서는 김도영이 더 불리하다. 최정은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3루 수비 실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김도영은 현재까지 17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리그 실책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2021시즌 유격수 부문 수상자인 김혜성(키움)이 그해 최다 실책(35실책)을 기록하고도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던 것을 감안하면 절대적 수비 지표보다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더 크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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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김도영의 2파전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이유다. 올해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