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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된 청주 경기. 한화 이글스가 최고의 카드를 꺼냈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잔디 교체 및 관람석 개선, 더그아웃 리모델링 등 작업을 진행하며 한화 경기 유치에 힘을 쏟았다. 한 차례 보류 판정이 내려졌던 가운데 총 6경기가 편성됐다. 오는 18일부터는 한화와 키움의 3연전이 열리고, 8월20일부터는 한화와 NC 다이노스와 3연전이 진행된다.
여전히 라커룸 샤워시설 등이 미흡하고 원정 구단의 경우 숙소가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따르고는 있다. 그러나 프로야구 저변 확대라는 목표 속에 일단 청주 경기는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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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경기가 없는 17일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를 치르는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각각 드류 앤더슨(SSG)과 이승민(삼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경기 치른다. 두산은 브랜든 와델, NC는 임상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롯데는 한현희, KT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1.5경기 차를 두고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LG 트윈스는 광주에서 격돌하는 가운데 손주영(LG)과 양현종(KIA)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