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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택은 '기다림'이었다.
와이스는 신장 1m93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시속 150㎞대 빠른공과 140㎞ 후반대 싱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132경기(선발 47경기)에 등판해 17승 14패 평균자책점 4.88(313⅓이닝)을 기록했으며, 삼진 294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06개를 내줘 삼진/볼넷 비율(2.79)이 준수한 편이다.
계약 후 와이스는 "한화이글스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멋진 팬들과 함께하는 훌륭한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재능 있는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야구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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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11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4월까지 6경기에서 30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5월 중순부터 부진과 부상이 이어졌다. 결국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4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한 뒤 다시 한 번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했고,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몸 상태를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