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5일 생일을 맞은 홍원기 감독에게 생일 축하 케익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홍원기 감독의 생일인 5일. LG 트윈스전 6연승에 도전한다.
키움 선수들이 생일을 맞은 홍원기 감독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었다. 선수들은 잠실구장에서 훈련 전 라커룸에 모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미리 준비한 케이크를 전달하며 홍원기 감독의 생일을 축하했다.
키움은 이날 이주형(우익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김웅빈(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건희(포수)-김태진(좌익수)-이재상(유격수)-이용규(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수비 때 타구를 잡다가 넘어지면서 어깨쪽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던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이 선발에서 제외되며 상위 타순에 변동이 생겼다.
전날 주장을 맡아 4번 타자로 결승타를 쳤던 송성문이 2번으로 올라와 이주형과 함께 테이블 세터를 이뤘고, 김혜성-김웅빈-최주환으로 중심타선이 만들어졌다.
베테랑 이용규가 9번에 나선다.
이날 하영민이 선발로 나서면서 1군에 등록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