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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완료했다.
한화는 "부드러운 밸런스를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 구위는 물론 변화구 활용 능력이 우수하고 뛰어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평가받았다"라며 "특히 2018년에는 전 경기 선발투수로 출전해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메울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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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페냐는 첫 해 13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72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KBO리그에 정착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뒤 2023년 32경기에 나와 177⅓이닝을 던져 11승11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남겼다.
3년 차 재계약까지 한 페냐는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27로 주춤했다. 특히 최근 2경기 부진이 아쉬웠다.
9일 롯데전에서 2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15일 NC전에서 1⅔이닝 4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페냐는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취소됐다. 결국 고별전없이 한화와 이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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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