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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트윈스)다운 야구를 보여드려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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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을 맞아 양팀 공히 7명씩 투수진을 동원한 총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불펜데이였는데. 우리 불펜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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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이번 홈런으로 타격 페이스가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3연전 내내 집중력 보여준 우리 선수들 칭찬해주고싶고 고생많았다"고 강조했다.
2만명에 달하는 부산 팬심속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팬들도 잊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멀리 부산까지 원정 와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오랜만에 LG다운 야구와 승리로 보답해드린것같아 기쁘다.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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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