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부상병동'이란 말이 낯설지 않은 키움이다. 주전 포수 김동헌이 토미존 수술로 시즌 아웃된 것에 이어 외야수 박수종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신인 유격수 이재상도 훈련 중 손가락 골절상을 했고, 이주형도 햄스트링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김혜성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럼에도 한때 7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키움의 행보는 신기해 보일 지경이다.
|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