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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사직 아이돌'은 왜 2군으로 내려갔나.
롯데 김태형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계속 1군에 있어도 선발로 나가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대주자로도 확실한 카드가 아니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차라리 내려가서 경기를 계속 뛰는 게 본인한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 메이커' 황성빈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김민석의 말소 이유다. 김 감독은 "지금 컨디션이 좋은 외야수들이 많다"며 잘하는 선수를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막 후 구위가 많이 떨어져 걱정을 산 구승민에 대해서는 "구승민은 성적 보고 쓰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구승민은 2군 3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3.50으로 좋지 않았다.
부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