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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불펜 투수 2명을 교체했다.
김대유는 올시즌 4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을 소화하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6.88을 기록했다. 5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0일과 31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했고, 2일 KT전에도 던졌다.
황동하도 3경기 연속 등판했다. 30일 두산전서 1⅔이닝 동안 33개를 던졌고, 31일엔 7개를 투구. 2일 KT전서 1⅔이닝 동안 44개를 투구했다. 3경기서 총 4이닝을 던졌고, 3안타 5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김건국은 3월 26일 삼성전서 4이닝을 던져 4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김선빈(2루수)-서건창(1루수)-김태균(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감독은 전날 경기에 대해 "1회 선취점을 내지 못한 것이 지금도 아쉽다. 선취점을 냈다면 경기 내용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발 라인업을 타격 컨디션을 좋은 선수로 구성했다"는 이 감독은 "우리 불펜이 강하기 때문에 선취점을 뽑는다면 선발 투수도 안정감을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초반에 컨디션 좋은 선수들을 내보내서 점수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