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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메이저리그 별거 아니네.
하루 전 샌디에이고와의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정식 데뷔를 한 이정후. 첫 경기에서 안타에 타점까지 생산하며 '역시 이정후'라는 찬사를 받은 이정후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는지 2번째 경기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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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쳤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4회 1사 1, 2루 찬스서 머스그로브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시켯다. 공교롭게도 이 타구는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을 뚫고 외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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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경기 8타수 3안타 타율 3할7푼5리를 기록하게 됐다. 샌디에이고와 2경기를 더 치르고, LA 다저스 원정을 떠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