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모든 걸 다 누린 당신이 승자!
|
그 중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된 선수가 바로 김하성의 동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다. 타티스 주니어는 15일 새벽 입국 후, 시차 적응이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가족들과 광장시장 '먹방'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
친절도 하다. 16일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유소년 야구 클리닉에서 어린이팬들에게 가장 친절하게 사진 찍어주고, 사인해준 선수가 타티스 주니어였다. 스타라고 거들먹 거리지 않고, 매너도 훌륭하다.
|
그리고 야구 외 소득(?)도 컸다. 이번 개막 2연전에는 첫 날 걸그룹 '에스파', 둘째 날은 걸그룹 '아이들'이 경기 전 공연을 했다. 다른 선수들은 몸을 푸는데, 타티스 주니어는 그라운드에 앉아 공연을 집중해서 감상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한국을 떠나며 자신의 SNS에 '아이들' 공연을 1열 직관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개막전은 부진했지만, 2차전은 2안타 1볼넷 3출루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 서울에서 모든 걸 가진 남자가 됐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