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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두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슈퍼스타'오타니 쇼헤이가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정상 출격한다.
다저스는 18일 한국 야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시즌 개막전을 앞둔 마지막 실전이다. 다저스는 18일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마친 후 19일 고척돔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는다. 그리고 20일과 21일 같은 장소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점검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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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타선이 이날 전반적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지만, 오타니는 아직 감이 완전히 살아나지는 않은 상태였다. 두번째 타석에서 헛스윙을 했을때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크게 휘둘렀던 오타니는 1회 타격 도중 허리 부위를 만지며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도 나와 우려를 샀다. 지난해에도 옆구리 부상이 있었던 오타니다. 키움전을 마친 후 로버츠 감독은 "괜찮았다. 특별히 문제는 없어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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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