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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들과 시범경기를 치른다. 서울에서. 그런데 왜 두산 베어스는 빠졌을까.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본격적인 개막전에 앞서 며칠 빨리 서울에 입국할 예정이다. 시차 적응, 실전 감각, 고척돔 적응 등을 위해 연습 경기도 치른다. '스페셜 게임'으로 불리는 사실상의 시범 경기다. MLB 사무국과 이번 서울시리즈를 주관하는 '쿠팡플레이'는 16일 '스페셜 게임' 상대로 팀 코리아,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가 확정됐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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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MLB 사무국이 상대팀을 놓고 고심하다가 결단을 내렸다. 키움은 이번 서울시리즈가 열리는 고척돔의 원래 홈 구단이다. 여기에 LG는 지난해 KBO리그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확실한 타이틀이 있다. 야구 대표팀과의 대진도 확정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두산은 제외가 됐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