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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나이' 박정권 전 SSG 랜더스 코치가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박정권 해설위원은 "원래 해설에 관심이 많았고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였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선수로서 쌓은 경험, 코치로 쌓은 경험들을 솔직하게 전달하겠다"면서 "처음에는 실수가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노력하겠다. 팬분들이 야구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게끔 쉽게 전달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마이크를 잡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으로는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겠다며 다부진 각오도 이야기했다. "야구장에서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나, 잘못된 행동이 나온다면 감싸지 않겠다. 잘못된 것을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후배들은 물론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감싸주는 것이 우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할 말은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