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고마워요, 오타니!
|
중요한 건 조건이다. 4년을 넘어 4+2년 기간을 따냈다. 금액도 6년까지 가면 9000만달러가 최대일 걸로 전망됐는데, 이를 훌쩍 넘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최고 금액이 나왔다.
|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정후 영입전에 마지막까지 발을 빼지 않았던 팀이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오타니 영입에 밀린 팀들이 차선책을 찾았고, 그게 이정후였다. 이미 실탄을 확실히 장전한 팀들이었기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정후가 오타니의 '반사 효과'를 누리며 화려하게 꿈의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