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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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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5회말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김대유가 견제구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며 균형을 이어갔다. NC 페디는 6회까지 KIA 타선을 막았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20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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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7회말 KIA 장현식을 상대로 마틴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추격점을 뽑았다. KIA는 NC의 추격 흐름을 막기 위해 장현식 이준영에 이어 임기영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NC는 2사후 서호철이 임기영에 좌월 솔로포를 만들면서 3점차로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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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마지막 기회에서 NC는 선두 타자 권희동이 출루했고, 오영수까지 좌중간 2루타를 만들며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NC는 박대온의 땅볼 때 권희동이 홈을 밟았으나, 더 이상 추가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KIA의 2점차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