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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멀티히트에 타점까지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애틀란타는 3회말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1사 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오지 알비스가 연속 안타를 쳤다. 오스틴 라일리가 삼진을 당한 뒤 맷 올슨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애틀란타는 4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션 머피가 3루 내야안타로 나갔다. 올란도 아르시아가 삼진 아웃됐다. 마이클 해리스가 중전안타를 쳐 주자를 쌓았다. 1, 2루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우측에 적시타를 폭발했다. 알비스도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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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7회초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7회말 애틀란타는 올슨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올슨은 시즌 48호 홈런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전체에서 홈런 1등이다.
피츠버그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7-4로 쫓긴 9회초 리오버 페게로가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스윈스키가 우전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다. 2사 2루에서 자레드 트리올로가 삼진을 당하면서 다음 타자 배지환의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9회말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너를 올려 승리를 지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