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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장원준(38)이 두 달여 만에 다시 1군 선발 등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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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행보는 다시 꼬였다. 6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1⅓이닝 7실점(6자책점), 6월 28일 잠실 NC 다이노스전(3⅔이닝 2실점)에서 각각 4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무너졌고, 결국 퓨처스(2군)팀으로 돌아가 긴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 감독은 장원준을 퓨처스팀 보고 여부에 대해 "왔다갔다 한다고 들었다"며 "김동주가 좋은 모습은 아니고, 박신지는 비로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어제(6일 불펜에서) 던졌다. (더블헤더 선발 자리에) 장원준으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테랑인 만큼, 팀이 위기일 때 큰형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