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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베트남 야구 발전을 위한 3번째 양해협력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베트남 야구를 위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애경특수도료와 후원 협약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협약을 넘어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많은 기업까지 소개해 주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전 감독은 "동남아시아에 야구를 전파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거대한 벽을 느끼는 순간이 많다"며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의 진정성을 믿고 물심 양면으로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분들 덕분에 무너지지 않고 오늘도 허들을 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헐크파운데이션과 애경특수도료는 향후 베트남 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24일부터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국제대회 DGB컵 인도차이나 드림 리그 참석을 위해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