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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A 에인절스의 스토브리그는 뜨겁다. 2014년 이후 가보지 못한 가을야구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타일러 앤더슨을 영입하며 선발진이 탄탄해졌다. 불펜에는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합류했고, 라인업에는 헌터 렌프로, 지오 우르쉘라, 브랜든 드루리 등을 추가됐다. 눈에 띄는 거물급 영입은 없지만, 팀의 약점을 알차게 메웠다는 평가.
무엇보다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라는 리그 최고의 스타 두 명을 한 팀에 보유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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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투수로는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타자로도 지난해(46홈런 100타점)의 임팩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타율 2할7푼3리 34홈런 95타점 OPS 0.875의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매체는 '두 스타의 뒤를 받쳐줄만한 뎁스만 있으면 언제든지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는 팀'이라고 평했다. 에인절스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4년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