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3~2025 샐러리캡 114억2638만원 확정[오피셜]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2-11-14 10:31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과 LG의 경기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2022.10.24/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총재 허구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는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을 오늘(14일) 발표했다. 이 기간 KBO 리그 각 구단의 샐러리캡은 총 114억 2,638만원이다.

KBO는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2020년 1월 21일, 2023년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조항을 신설했다.

2021, 2022년 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선수 중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샐러리캡이 설정됐다.

샐러리캡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며, 이후 상한액은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조정될 수 있다.

샐러리캡을 초과해 계약하는 경우,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 해야 한다. 2회 연속하여 초과 시는 초과분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하여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을 납부해야하고 다음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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