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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와 폴 골드슈미트(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행크 애런상을 차지했다.
62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올해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61개)을 뛰어넘었다. 압도적인 홈런 개수로 홈런 부문 선두는 물론이고 득점(133득점) 타점(131타점) 출루율(0.425) 장타율(0.686)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타율은 3할1푼1리(570타수 177안타)로 2위에 머물러 아쉽게 트리플크라운을 놓쳤다.
내셔널리그 수상자 세인트루이스 간판타자 골드슈미트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타율 3할1푼7리(561타수 178안타) 35홈런 115타점 10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81를 기록했다. 타율 3위, 타점 2위 등 각종 공격부문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