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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약 100억원의 입장 수익이 주어졌다. 통합 우승을 일군 SSG 랜더스의 '진짜 파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가을 야구'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정상적으로 100%의 관중이 입장한 포스트시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시즌 동안은 제한적으로 관중이 입장했고, 포스트시즌 분위기도 상대적으로 덜했다. 당연히 입장 수익 역시 예년에 비해 적었다.
하지만 올해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흥행에도 성공하면서 확실한 수익을 올렸다. KBO가 측정한 예상 입장 수익은 약 100억원이다. 포스트시즌 입장 수익 분배를 실시한 이후 최대 수치에 가깝다. 역대 최고 수익은 2012년에 기록한 103억9222만원이고, 2018년에는 역대 두번째인 103억729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선수단에 화끈한 지원을 하는 구단인만큼 SSG 선수단 자체 보너스도 기대가 된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SSG가 역대 최고 수준의 선수단 보너스를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귀띔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