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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했던 야간 카 퍼레이드다.
우승행사는 오사카 빛의 축제에 오릭스 구단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카지마 감독은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사람이 몰려 깜짝 놀랐고 기뻤다. 야구장에도 많이 와 주시면 선수들이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오릭스는 스즈키 이치로가 활약했던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고베에서 오사카로 팀이 이전한 후 첫 우승 퍼레이드다.
고베를 연고로 하던 오릭스 블루웨이브가 오사카돔을 홈구장으로 쓰던 긴테쓰 버팔로즈를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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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신 타이거즈 이후 17년 만에 오사카 중심부에서 열린 우승 행사다. 한신은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센트럴리그의 한신, 퍼시픽리그의 오릭스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다.
오릭스는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벌인 올해 재팬시리즈에서 1무2패 후 4연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을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