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베스트 타순 가동' SSG, 이태양부터 필승조 전원 점검[인천 현장]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2-10-27 16:07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 이태양이 투구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8.24/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 본격 대비를 한다. 두번째 연습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 2군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 23일에도 연습 경기를 치른 바 있다.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SSG는 실전 연습 상대가 필요했고, 두산이 SSG의 요청에 화답하면서 두번의 연습 경기가 성사됐다. 두산은 2군 선수들이 주축이 된 만큼 이정훈 2군 감독이 지휘한다. 이승엽 신임 감독은 인천에서 마무리 캠프를 지켜보고 있다.

SSG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 정(3루수)-한유섬(우익수)-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으로 이어지는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다. 사실상 한국시리즈에서도 이 멤버가 베스트로 나설 확률이 높다.

선발 투수로는 이태양이 나서서 4이닝을 던진다. SSG는 아직 한국시리즈용 4선발 로테이션을 확정짓지 않았다.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4명 이상의 선발 요원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은 이태양이 컨디션을 점검한다. 이태양에 이어 장지훈, 김택형, 서진용, 문승원, 노경은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투수들이 1이닝씩을 던질 예정이다.

한편 두산은 이유찬(유격수)-양찬열(좌익수)-김인태(지명타자)-신성현(3루수)-박유연(포수)-김대한(중견수)-홍성호(우익수)-강진성(1루수)-전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신지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