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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밥도 안넘어 간다고 하더라."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한국과 분위기 자체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겁다고 하더라"면서 "하성이 형이 경기전에 밥을 못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밥도 안넘어 간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포스트시즌이 되면 도시 전체가 야구 열기로 뜨거워 진다.
이정후는 "보답을 해야할 것 같은데 형들이 기프티콘을 보내라고 농담도 하더라"고 웃으며 "커피차도 보내줬는데 지면 형한테 욕먹을 수 있으니까 이기도록 열심히 해야한다"라고 했다. 키움은 이 3차전에서 타선의 폭발로 9대1의 대승을 거뒀다.
친정팀이 힘을 내서일까. 김하성도 20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서 3타수 1안타 1득점의 활약을 펼쳤고 팀도 8대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