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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 야구 대표팀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첫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선수들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연습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포수는 모리 토모야(세이부), 가이 타쿠야(소프트뱅크),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내야수는 야마다 테츠토(야쿠르트), 겐다 소스케(세이부), 마키 슈고(요코하마), 오카모토 카즈마(요미우리), 나카노 타쿠무(한신), 무라카미 무네타카(요쿠르트)가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에는 슈토 우쿄(소프트뱅크), 치카모토 코지(한신), 사토 데루아키(한신), 곤도 켄스케(니혼햄), 시오미 야스타카(야쿠르트), 니시카와 료마(히로시마)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사사키 로키가 '에이스'를 맡을 전망이다. 160km이 넘는 직구를 던지는 사사키는 지난 4월 '퍼펙트 게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다음달 도쿄돔에서 5일 니혼햄 파이터스, 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후 11월 9일과 10일 이틀간 삿포로돔에서 호주 대표팀과 '사무라이 재팬 시리즈'를 펼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