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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내년에도 하라 다쓰노리 감독(64)이다.
올시즌, 투타 모두 바닥을 쳤다. 팀 평균자책점 3·69, 팀 타율 2할4푼2리를 기록했는데 리그 꼴찌다. 평균자책점은 1위 한신(2.67)보다 1점이 높았다. 하지만 구단의 신뢰는 변함이 없었다. 세대 교체, 젊은 선수 육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미우리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20년, 재팬시리즈 우승은 2012년이다.
수석코치를 거쳐 2002년, 44세에 처음으로 사령탑을 맡았다. 2003년 시즌 종료 후 물러났다가 2006년 복귀해 2015년까지 10년 간 팀을 이끌었다. 후임자인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이 3년 만에 물러나면서, 2019년 복귀했다. 2021년 시즌에 앞서 3년 재계약을 했다.
이쯤되면 감독이 직업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