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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령 감독 토니 라 루사(78)가 시카고 화이트 삭스를 떠난다.
그리고 9월 24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릭 한 단장은 라 루사가 이번 시즌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 루사는 "치료와 회복하는 기간이 길어 2023년에 감독직을 수행하기 힘들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라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감독으로 통산 2900승 금자탑을 쌓은 명장이다. 월드시리즈 3차례(1989년, 2006년, 2011년) 우승을 경험했다. 2013년에는 감독으로서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79승 80패로 2위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최하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