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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 트윈스가 팀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좌타 중심 라인업을 꺼냈다.
전날 롯데 찰리 반즈의 예상밖 호투에 무너진 LG다. 스트레일리를 상대로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전날 SSG 랜더스가 승리하면서 선두와의 차이가 3경기반으로 벌어졌다. 이날 필승을 다짐하는 이유다.
LG는 최근 2년간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승패를 따지는 치열한 시즌을 보냈다. 올해도 마찬가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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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우리의 승부처였다. 딱 '승부처'라고 해버리면 단기간에는 집중력이 붙을 수 있지만, 이후 페이스가 떨어질 수 있다. 우리 팀은 이 페이스를 9월말, 또 10월초까지 어떻게 끌고가느냐가 관건이었다. 조심스럽게 전략적으로 가져가고자 했고, 다행스럽게도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끌고 왔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