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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오늘 이기는 팀이 5위' KIA와 NC의 운명의 3연전이 펼쳐질 엔팍에 이야기꽃이 활짝 피었다.
친정을 찾은 나성범이 그라운드에 들어서 NC 코칭스탭에 인사를 건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선 5위 수성이 절실한 상황, 나성범은 공교롭게도 친정팀과 운명을 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워밍업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선 박동원은 타격훈련을 하던 양의지를 보고는 모자를 벗어 인사를 했고 양의지도 악수를 청하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가을야구 진출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었지만 승부를 잠시 잊은 양 팀 선수들의 만남은 유쾌했다.
9연패 수렁에 빠진 KIA는 양현종이, NC는 구창모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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