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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이 좀 위축됐던 거 같은데…."
김준완은 1할 타율은 기록하는 동안 출루율이 3할3푼8리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김준완은 2안타 1사구를 기록하면서 세 차례 출루를 만들었다.
홍 감독은 "김준완이 지금 타율은 낮지만, 올해 리드오프로 많이 나가는 이유는 출루율 때문"이라며 "어제도 사구를 포함해서 세 번의 출루를 했다. 100%의 임무를 완수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계속 남아있으니 좋아질 거라고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김준완은 22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도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한편 전날 선발로 나와 5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선발 투수 한현희에 대해서는 "볼카운트 싸움에서 조금 밀리지 않았나 싶다. 삼성 타선이 가파른 상승세였는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본인의 역할은 충실하게 잘했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