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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달렸다.
삼성 타선은 12안타(1홈런)와 6볼넷으로 키움 마운드를 폭격했다. 특히 강한울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원태인의 완벽투와 타선의 화끈한 타격 쇼에 고척돔을 찾은 삼성 팬들은 경기내내 환호 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은 선발 투수 원태인과 타선을 칭찬했다. 박 감독대행은 "무엇보다도 원태인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 반가웠다. 원태인의 공격적인 피칭으로 야수들의 수비 시간을 단축해주고 타자들이 타석에서 집중도를 높여간 것이 다득점 승리의 계기가 되었다"라고 원태인을 치켜세웠다.
이어 "모든 타자들도 자기 타석에서 각자 역할을 잘 이해하며 플레이 해줬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한 KIA 타이거즈에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고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