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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대명사가 될 것" LG 포수 최대어 경남고 김범석 1R 선택[신인드래프트]

이승준 기자

기사입력 2022-09-15 14:19 | 최종수정 2022-09-15 14:28


참가중인 U-18 세계선수권 브라질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김범석. 사진=WBSC

[소공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LG 트윈스가 경남고 포수 김범석(18)을 선택했다.

김범석은 15일 서울 웨스턴 조선에서 열린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포수 자원이 넘치는 가운데 김범석은 고교 포수들 중 안정감 있는 수비와 뛰어난 타격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고교리그에서 나무배트 사용 이후 한 시즌 최다인 홈런 9개를 쏘아올리는 괴력을 보였다.

LG 차명석 단장은 "김범석이라 뽑았다. 어떻게 김범석을 넘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앞으로 김범석이란 고유명사는 한국야구 포수의 대명사로 바뀔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극찬했다.

김범석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활약하고 있다.
소공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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