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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의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이 중단됐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다시 쓰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기록 작성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트라웃은 1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방망이를 휘둘러볼 기회조차 없었다. 그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다시 중견수 플라이로 땅을 쳐야 했다.
8회. 팀이 1-3으로 밀리고 있어 사실상 마지막 타석일 수 있었다. 트라웃은 클리블랜드 불펜 캐린책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 상황서 4구째 공을 받아쳤다. 공은 떴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3번타자로 선발 출격한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도 트라웃과 마찬가지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