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4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요키시는 경기 후 4년 연속 10승에 대해 "4년 동안 건강하게 투구할 수 있었다는 것에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 승리가 투구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도움도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투수에게 큰 의미가 없는 기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고 동료들과 좋은 성과를 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그는 "투수로 항상 마운드에 서고 길게 던지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KBO리그가 나와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이정후 송성문 김혜성 안우진 최원태 등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온 부분도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요키시는 "당장 목표는 우승이다. 2019년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친 바 있다. 지금 가장 가까운 목표는 팀 우승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