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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NC 다이노스 베테랑 박민우가 1군에서 말소됐다.
하지만 올시즌은 괴롭다. 시즌초에는 지난 시즌 방역수칙 위반 징계로 인해 결장했다.
5월 1군 첫 등록 이후 총 89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2할5푼4리 3홈런 35타점의 기록은 초라하기만 하다. 2020년까지 4차례나 타율 3할4푼을 넘겼던 엘리트 내야수의 기록이라 믿기 힘들 정도다.
NC는 박민우와 내야수 도태훈을 함께 1군에서 말소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박준태, KT 위즈는 내야수 양승혁, KIA 타이거즈는 투수 유승철과 내야수 임석진, 두산 베어스는 외야수 강진성,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공민규를 각각 1군에서 제외했다.
한화는 투수 신정락 임준섭 이민우, 포수 박상언, 내야수 박정현, 외야수 이진영 장진혁을 한꺼번에 말소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