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SG 랜더스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3연패를 탈출했다.
SSG는 잘 던지던 한화 예프리 라미레즈를 상대로 추신수의 16호 홈런 포함 12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5타수 3안타(홈런 1) 3타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라비레즈는 3이닝만에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회 빅이닝의 첨병은 역시 최지훈이었다. 최지훈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한유섬의 볼넷 때 최지훈이 3루 도루를 시도하며 한화 내야를 흔들었다. 한화 포수 박상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이 됐다.
한화는 9회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로 완봉을 면하는데 그쳤다. 마지막까지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장운호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최지훈의 호수비에 걸리며 경기가 끝났다.
|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