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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베테랑의 부활투를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4위 KT 위즈와의 차이도 2경기로 벌렸다.
타선에서는 17호 홈런을 쏘아올린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돋보였다. 결승타는 김휘집의 희생플라이였다.
키움은 2회말 SSG 최주환에게 솔로포(시즌 5호)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4회초 푸이그의 동점포가 터졌고, 7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의 3루타에 이은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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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주환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42억 FA의 부활을 알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SSG 선발 오원석도 6⅔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