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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도 구할 수 없는 LA 에인절스…승률 0.432 '추락'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2-09-03 15:20 | 최종수정 2022-09-03 15:20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년 연속 시즌 MVP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 그 오타니를 보유한 LA 에인절스의 추락은 올해도 ing다.

에인절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2대4로 패했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점수로 연결되진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선 볼넷, 3회 두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1사 1,2루 찬스를 놓친 아쉬운 기회였다.

5회 3번째 타석에선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2사 1,2루 찬스를 만드는 한편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7회는 헛스윙 삼진, 9회에는 2사 후 팀의 마지막 타자로 등장해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의 타율은 2할6푼8리로 조금 낮아졌다.

이날 패한 에인절스는 57승75패를 기록, 승률 0.432의 부진을 겪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올해도 포스트시즌과의 거리는 멀다.

반면 휴스턴은 지구 선두팀이다. 2위 그룹에 5경기 앞선 1위를 질주중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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