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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김평호 주루코치가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우승 레전드' 전준호 2군 주루코치가 1군에 올라왔다.
김평호 코치와 전준호 코치는 모두 올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강조하는 '애슬레틱, 다이나믹, 한 베이스 더가는 야구'를 위한 영입이었다. 특히 전준호 코치는 1992년 염종석 현 동의과학대 감독이 이끈 롯데의 마지막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다만 도루 개수만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롯데는 30일까지 팀 도루 49개를 기록, KT 위즈(66개) 키움 히어로즈(53개)에도 뒤진 10개 구단 꼴찌다. 개인 도루 역시 황성빈이 8개로 도루 30걸의 끝자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내 2위는 퇴출 외인 DJ 피터스(7개), 3위는 베테랑 안치홍(6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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