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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처음과 지금의 목표는 똑같다.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허삼영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가 꾸려진지 어느새 한달. 현재 순위 9위인 삼성은 5위 KIA와 9경기 차가 나는 상황이다. 모든 희망을 접을 수는 없지만, 치열한 중하위권 싸움에서 살아남기도 냉정하게 쉽지 않다.
삼성은 31일 SSG전을 포함해 앞으로 30경기가 남아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남은 경기동안 몇승을 하겠다는 거보다, 매 경기 팬들이 남득할만 한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다. 선수들의 흐트러진 부분은 잡아주고, 매 경기 이기려고 노력하고, 플레이 하나 하나에 혼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다독이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