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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가 약물 복용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14년 최대 3억 4000만달러(약 4400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했다. 계약 금액만 봐도 구단이 그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의미했다. 2021년에 홈런 42개를 쏘아올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당시 23살이던 타티스 주니어는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하며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 시즌 개막하기 앞서 왼쪽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해 복귀까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복귀를 앞둔 시점에 지난 13일 금지약물까지 적발 되며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