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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질주하고 있는 LG 트윈스는 요즘 승리의 공식이 있다.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가 선발등판한 경기에선 좀처럼 지지 않는다. 지난 6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8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2경기에서 10승2패, 승률 8할3푼3리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플럿코는 9승1패, 평균자책점 1.80을 찍었다.
0-4로 끌려가던 한화는 4회말 반격에 나섰다. 노수광의 2루타와 노시환의 우전안타, 희생타, 상대 실책을 엮어 2점을 따라갔다.
2-4로 뒤진 6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사후 노시환의 볼넷이 시발점이 됐다. 이어 김인환과 하주석의 연속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태연이 역전타 때려 흐름을 뒤집었다. 5-4. 8회말에는 정은원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