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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야구의 가장 짜릿했던 순간을 이끌었던 두 명장이 한 자리에 모인다.
김인식 감독은 2006년,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위대한 도전'이란 명언을 남기며 1회 대회 4강, 2회 대회 결승 진출을 통해 한국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전대미문의 9전 전승으로 대한민국 남자 구기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선사하며 '베이징 키즈'를 양산하는 등 야구붐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
'야구의 날'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2009년 이후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