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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 간 참 열심히, 무섭게 달려왔다. 시즌 초반 바닥권을 맴돌았는데, 5위를 바라본다. NC 다이노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에이스 구창모가 합류해 선발진에 힘이 실렸다. 고졸 3년차 우완 김태경은 최근 2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을 거뒀다.
지난 주 NC는 두산, LG 트윈스와 4경기에서 3승(1패)를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4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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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대행은 "돌아올 선수들이 다 합류해 경쟁력이 생겼다. 선수들이 하나가 된 게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전력 상승 요인이 또 있다. 새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가 조만간 합류한다.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고 방출된 웨스 파슨스의 대체선수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더모디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한차례 불펜피칭 후 1군 경기 투입을 구상하고 있다.
페넌트 레이스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팀당 37~4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5경기차를 극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현장 야구인들이 KIA, NC의 5강 싸움을 전망한다. 완전체에 가까운 NC 전력을 높게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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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NC는 5번의 맞대결이 남아있다. 지금까지는 KIA가 6승5패로 앞섰다. 지난 7월 26~28일 후반기 첫 3연전에선 NC가 2승1패를 했다.
시간은 NC편이 되어 줄까.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