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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후반기의 초점은 SSG 랜더스의 독주를 막을 팀이 있을까와 5강에 어느 팀이 오를까 정도다.
전력 자체로는 하위권에 있을 팀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 NC는 후반기에 상대한 팀들에 모두 5할 이상을 기록했다. 1위를 향하던 LG에 2승1패, 키움에 1승1무를 기록했고, KIA와 롯데에도 2승1패를 올려 모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KT에만 1승1패로 5할. 전반기 승률 3할9푼5리에 그쳤던 팀이라고 보기 힘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 상승세에 순위도 올랐다. 9위에서 7위까지 2계단 올라선 상황. 6위 두산과도 2.5게임차밖에 나지 않아 더 위를 노려볼 수 있다. 5위 KIA와는 7게임 차이가 나기에 5강까지 바라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NC에 대한 인식이 꼭 이겨야할 하위권 팀이 아니게 됐다.
후반기 초반 하위권 팀들이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순위권이 요동치고 있다. 쉽게 이길 팀이 없어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