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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 성적에 이견이 있을 수 있을까.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최고의 한 달을 인정받았다.
4월 한 달 동안 8홈런을 때려낸 저지는 5월부터 꾸준하게 두 자릿수 홈런을 터트렸다.
2일까지 43홈런을 때려낸 저지는 시즌 67개의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다.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선수로 60홈런을 넘긴 건 1961년 로저 메리스(양키스·61홈런)가 마지막. 베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등이 60홈런을 넘겼지만, 이들 모두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록이 퇴색했다.
라일리는 26경기에서 타율 4할2푼3리 출루율 0.460 장타율 0.885 11홈런 25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라일리는 발표 하루 전인 2일에는 애틀랜타와 10년 총액 2억1200만 달러(약 2781억원) 대형 계약을 하면서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