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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초보 대행은 더그아웃에 가만히 있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을 맡은 박진만 대행이 선수단 파악을 위해 발로 뛰었다.
삼성은 허삼영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박진만 2군 감독이 남은 시즌 감독대행을 맡는다. 갑작스럽게 1군 선수단을 맡은 박 대행은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했다.
박 대행은 2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3일 두산과 경기에서 감독 데뷔 전을 갖는다. 감독대행이지만 1군 선수단을 맡고 첫 경기를 갖는 박 대행은 경기를 앞두고 외야까지 직접 나가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지켜보며 열성을 보였다.
코치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직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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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대행 본인도 그라운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삼성은 아직 시즌 5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짐한 박 대행은 선수들과 함께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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