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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쏟아지는 부상자에 신음하고 있다.
전날 포항 한화전에선 연장 12회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해 선수단의 피로도가 남다르다. 허 감독은 "팀 전체의 투타 밸런스를 따지기 전에 흐름이 전체적으로 다운돼있다. 이 흐름을 일깨우는게 쉽지 않다"면서 "부상자가 많은 건 안 좋은 일이지만, 남아있는 선수들이 한 팀을 또 만들어가는 게 우리의 과제"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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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어제 경기에서처럼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남아있다"면서 "남은 경기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